[참고] 파리 대중교통 주로 걸어다니고 대중교통 많이 이용 안하는 타입이면 까르네 10장 단위로 끊어서 사용 대중교통 맘놓고 마음껏 이용하려면 나비고. 샤를드골공항 가야 한다면 1-5존, 베르사유만 간다면 1-4존 시내에만 있으면 1-2존으로 충전하면 됨. 나비고는 충전하는 날부터 일요일까지 사용이 가능함. 더보기 좋은 점심 점심을 먹지 않고 내 자리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다. 점심에 머리를 자를 생각으로 미리 어제 남은 감자랑 아몬드를 먹어뒀는데 이창석이 주말에 같이 자르잔다. 예상과 다르게 30분이 넘어서까지 사무실에 우리팀에 몇이 남아있는 게 조급하게 느껴지지만 아마 곧 식사하러 가시겠지. 흠 그런데 그럼 곧 12시에 간 사람들이 돌아오겠지. 그럼 온전히 혼자인 나의 점심은 10분 남짓이겠지 에잇 더보기 녹취 중에 운동방식을 크게 합리적이고 낭만적인 방식으로 구분 해 보자면, 합리적인 방식은 제도를 직접적으로 바꾸기 위해서 부딪혀서 싸우고 하는 방식.. 효과적이다. 우리의 방식은 개인이나 개인의 가치관 변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낭만주의적인 방식임. 대자연을 만나는 경험과, 세상이 이야기 하는 가치와 또 다른 가치에 대한 이야기들이 개인의 욕망을 자극할거고, 그게 사회에 파문을 일으킬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음. 개인적인 차원에서 실질적인 세상이 이야기 하는 획일화된 욕망과 다른 욕망을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 최종 면접 녹취록을 풀고 있는데 공감해서. 그런데 적고 보니 막상 단체로 규정되면 지금의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가치가 오염이 될까봐 염려가 되기도 함. 그치만 또 한 편으로는 이런 염려 역시 '단체'의.. 더보기 박변 나는 박변의 문제의 발언이 그의 진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껏 내가 알고 신뢰해 온 그는 결코 그럴 수가 없지. 단순히 표현에 실수가 있었거나, 순간의 두렵거나 피하고 싶은 인간이기에 가질 수 있는 약한 감정 때문이었을거라고 부디 그렇기를! 더보기 기영, 이런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이 죄스러운 마음이 들 정도로 불편하지만 기영이가 꿈에 나왔고, 나는 결혼소식을 전했다. 나는 본래 꿈을 자주 꾸고 여러 사람이 종종 나와서 다양한 사건들을 겪기 때문에 이게 아주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결혼을 앞두고, 덕분에 오랜만에 그를 떠올리고 보니 그냥 가슴 한켠이 찡해온다. 그와의 관계가 정리되고 나는 한편은 내가 미성숙해서 나쁘고 어리석게 행동한 것에 대한 미안한 감정과 한편은 그럼에도 그와의 관계에서 솔직했고 진심으로 사랑했고 최선을 다했다는 후련함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새삼 나와 내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친 그 시절 그의 소중한 마음 생각이 나네. 오래도록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감정이 벅찼었고 그 덕분에 생채기가 있던 마음의 여러 부분이 회복되었었다. 돌아보면 .. 더보기 [퍼옴] 노리치의 줄리안 + 줄리안의 원문에 박총님이 사족을 붙인 글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족이 더 좋아서 아래 세 줄을 따로 떼어 보관하고 있었다. 아마 이 블로그 어디에 박혀있을 듯. 2년 전 글인데 타임라인 위쪽에 다시 자리잡았길래 퍼왔다. 사족이 더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여전하지만 원문과의 맥락도 의미가 있지. "너는 네 과거의 죄와 부도덕한 습관에서 온 모든 결함이 너를 위한 나의 사랑스런 섭리의 한부분이라는 것과, 그 결함을 지닌 너의 지금 모습 그대로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단다. 그러므로 너는 내 마음에 들기 위해 자신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판단하는 습관을 극복해야 한단다.… 네가 나의 마음에 드는 길, 즉 내가 너를 사랑하기 원하는 길은, 너의 모든 결점과 결함을 지닌 채 지금 있는 그대로 있는 것이란다.. 더보기 자존감 1. 나는 너를 그렇게 약하게 만들지 않았어. 와 2. 너를 위해 새로운 길을 만들 준비가 되어 있어. 의 두가지 측면에서 하나님이 나를 위해 그린 그림은 그게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알겠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는 한 어느 쪽도 너무나 내 중심으로, 온전한 존중을 기반으로 움직이시는 분이라는 것도 알고 신뢰한다. 그럼에도 나는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하겠다. 첫번째가 어려운 것은 나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절망적이기 때문이고 (더 최악인 건 나 스스로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으로부터도) 두번째는 그럼에도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 두려워서. 더보기 현재상황 인정하기 싫었던 거라는 생각이 든다. 흘러가는 대로 편안하게 살고싶어서 무던히도 피해왔던 것도 같다. 그러나 본래도 알았었고 아무리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점점 더 명확해지는 건 세상에 태어나 하나님을 향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보여지기에 어떠하건 치열하게 살아간다는 것과 같다. 일례로 바울과 바나바는 그 성향이 너무나 다른 사람이지만 누구나 인정하는 하나님의 사람인 것 처럼 각자 가진 성품으로 각자 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해야 할 일을 했던 것 처럼. 원죄를 갖고 태어났기에 마땅히 감수해야 할 치열함. 그리고 소망을 두어야 할 것은 마침표 그 이후. 창3:17-19 일부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 더보기 땡보 내일이면 공모가 마감이고 그 이후로는 무시무시한 나날들이 이어질 예정이라 (아 물론 접수율에 따라 달라짐) 지금이 개중에 가장 한가한 때이고 휴가를 쓰기로 예정했던, 써도 괜찮을만한 날이었는데 문의전화가 간간이 걸려온다. 착신까지 생각하다가 어차피 나가도 마음 불편할 거 그냥 전화나 받으면서 휴가인것처럼 일하는 걸로. 하, 이래도 되는거야? 더보기 리코 GRD 카메라를 잃어버렸다. 그제 아이폰을 찾으러 가면서 내 물건의 회귀본능 운운 했던 게 무색해졌다 역시 돌아오는 물건은 친구들 말마따나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 가 맞는 것도 같다. 최근에 백업한 기억이 있어 하드를 뒤졌는데 141006 너는 완벽하지, 폴더의 홍대 핫도그 사진이 마지막이다. 한 달 이내의 백업데이터를 갖고 있는 것은 굉장히 다행인 일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BIFF 에서 함께 찍은(희소성이 있음) 사진 여러장과, 일출을 배경으로 하품을 하는 창석(희소성이 없음) 삼청동에서 기연, 보미(특히 200m 묵언수행 중인 이보미-희소성이 있음) 송파 차고지에서 창석이 찍어 준 내 사진 생각에 마음이 헛헛하구만 하아, 새벽이 되면 마음이 찢어질 것 처럼 아프겠지 얼른 잠들어야겠다. 유동가능한..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