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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보

 

내일이면 공모가 마감이고 그 이후로는 무시무시한 나날들이 이어질 예정이라

(아 물론 접수율에 따라 달라짐)

지금이 개중에 가장 한가한 때이고

휴가를 쓰기로 예정했던, 써도 괜찮을만한 날이었는데

문의전화가 간간이 걸려온다.

 

착신까지 생각하다가 어차피 나가도 마음 불편할 거

그냥 전화나 받으면서 휴가인것처럼 일하는 걸로.

 

하, 이래도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