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시간도 없거니와 짐을 쌀 생각은 코딱지만큼도 없는 주제에 여행 갈 생각하면 마음이 둥실둥실함 ㅋㅋㅋㅋ 가본적도 없는데다가 이번 여행지는 파리인 주제에 어쩐지 한갓진 오키나와 해변가에 둥가둥가 떠다니는 기분임 허허 음청 낡았지만 여행자의 간지가 나는 잔스포츠 프레임 백팩을 가져갈건데 우리는 캐리어가 없어서 꼭! 필요하니깐 드디어 이스트팩 트롤리를 사야겠다 히히 더보기 단 / 이지훈 완벽함이란 더이상 보탤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이루어진다. 더보기 - 아 정말 결혼과 관련해서 이렇게 까탈스러운 사람이 되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이 나는 휘곤하기 짝이없는 성향인가봄. 더보기 내 복 지난 주에 창석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고기로 가족들과 갈비찜을 해 먹었다.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엄마가 하셨다 갈비찜. 나 아니고) 출근길에 어머님께 잘 먹었다고 인사 문자를 보냈더니 항상 감사하는 너를 내가 감사하다 라고 회신을 주셨다. 어제 이창석과, 결혼 준비하면서 참 탈도 없고 한 번을 안 싸우고 잘 흘러간다고, 양가 어르신들 문제로 갈등이 없는 것도 큰 몫 하는 걸 거라고 했었는데 새삼 정말 그렇다. 사람 자체는 이후 지금은 알 수 없는 어떤 상황들 때문에나 또는 단순히 나이를 먹어가면서도 달라질 수 있을거다 그렇지만 그런 순간이 오더라도 그냥 지금은 ㅋ 나에게 좋은 이창석을 키워낸 분들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