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지난 주말에는 조급하다 조급해 숨 넘어갈 것 마냥 만들어놓고 결국 글은 오늘에서야 괜히 닥달했네 미안하다. 어떤 특별한 사건이나 주제에 관한 이야기라면, 새 공간의 성격이 규정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첫 글은 일상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그렇다면 좋겠지만 그러다가는 평생 기역자 하나 쓰지 못하거나 혹은 고작 기역자 하나 쓰는데 부들거릴 거다. 어찌되었든 오늘은 첫 글을 쓰기에 적당한 정도의 감정이고 ㅋ 야학 시간까지 여유도 있겠다, 재단도 한산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쓰기를 클릭했더니 글쎄 이런 매력적인 줄간격과 깔끔한 모양새라니 사실 어디에 내 공간을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갈등이 있어서 기웃기웃거리다가, 외국물 먹은 느낌이라 구글을 접고 어쩐지 있는 집 자식같은 느낌이라 이글루스 접고 완전 설치형.. 더보기 이전 1 ··· 181 182 183 1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