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너덜너덜 나는 나가떨어진 기분이다 그래서 상실감이 크고 그래서 선주를 보지 못하는 오늘이 슬퍼 그녀를 만나 나의 상황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 공감받고 싶었다 더보기
아 정떨어져 당연히 처음에는 두 말 할 것도 없이 분노도 애정이 기반이라는 생각에 기부자님이 느꼈을 상실감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날만큼 죄송했지만, 그만큼 또 내 일터의 투명성에 대해 자신이 있었고 진심은 통하고 진실은 밝혀지게 마련이다 를 믿고 있기에 마음을 담아 답변을 보내면서 나의 마음, 우리 마음 아니 진짜를, 알아주기를 바랐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는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 아시냐고 '아님말고' 식 기사를 ctrl+c, ctrl+v 메일 보내주시는 분을 보니 야속하다 못해 정이 떨어진다 해명기사를 내 보내고 몇 번이고 원하는만큼 개별적으로 소통하고 설명하고 묻는 것에 대해 진심을 담아 성심성의껏 답변하였는데 결국 또 이런식으로 반응하는 건 당신이 이미 재단을 믿지 않기로 작정하고, 마음이 떴기 때문.. 더보기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 김연우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 보아도 흐려진 눈 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사랑한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 보아도 흐려진 두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은 그대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 보아도 흐려진 두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은 그대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더보기
아 설레, 연말 캠페인 때문에 구본창씨 (가능할 지 안 할지도 모르는)섭외예정에 있다, 근 육년을 기부자와만 소통해왔기 때문에 잠시일지언정 새로운 일이 낯설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어제 오늘은 내내 그의 인터뷰 기사와 에세이등을 뒤적여 읽고 있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집중한 것이 얼마나 오랜만인가, 꼭 연애하는 기분 -_- 더보기
감정조절 나는 감정의 기복이 많은 사람이 아니어서 감정조절 할 일이 잦지 않은데 그래서 기복이 생기면 결국 후회 할 일을 만들고야 마는 것 같다. 어느때까지는 나는 내가 감정 조절에 능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원래가 무덤덤한 사람이었어 ㅠㅠㅠㅠ 성격에 따라 조심성있게 행동할 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어쨌든 그닥 조심성 없는 나로서는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심지어는 원칙이 마련되지도 않은 상황에 대해 마냥 내 잘못처럼 말하는 게 심지어는 심장이 덜컹할 정도의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화가 났다. 그래서 없어지면 어떻게 할건데 이야기에 제가 낼게요 하고 자리로 돌아왔고 앉자마자 폭풍후회 으어어어ㅓ어어어어어ㅠ '제가 낼게요'의 의지가 거짓은 아니었지만 짜증의 감정이 있었던 것도 맞다.. 더보기
교만 않기를 내가 뭐라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MARS 나는 마스초코렛이 정말정말정말정말 좋은데 왜 아무리 찾아도 구매대행 품목에 들어있지 않을까 그 맛있는 걸 정말 나만 사랑하고 있는거임? 진심? 더보기
새벽 밖에서 놀고 먹는 것 말고 온전히 집에서 늦은 시간 새벽을 즐기는 것이 얼마만인지. 다시 대학생때로 돌아 간 기분이다 그 때는 자주 어스름한 새벽을 맞았었다. 더보기
사람 예수, 예수님이 인격적인 분이라는 걸 생각하니 눈물이 핑.. 사람의 몸과 마음을 하고 세상에 오셔서 너무 다양한 누구 하나 예외없이 값없이 사랑하고 섬긴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임과 동시에 아픈 때가 많았을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더보기
주의, 말을 조심해야겠다, 할까 말까 순간이나마 고민이 된다면 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경우가 팔할인 게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