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 보아도
흐려진 눈 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사랑한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 보아도
흐려진 두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은 그대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 보아도
흐려진 두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은 그대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의 감정 때문에 젊은 어느때는 수도없이 울면서 잠이 들고 그랬다
어느때는 미안하고 어느때는 가엽고 어느때는 아프고 나약해서.
강해진건지 독해진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감정이 너무 오랜만이라 낯설고 괴롭고 그렇다
친구는 내 손을 잡고
'나는 내 편이 필요해요, 나 잘못 없는 것 알죠' 라고 했다,
나는 네가 잘못한 것 없는 것 알아서 네 편 아니고 어때도 네 편일거야 라고 했지만
돌아보면 친구가 원하는 답은 내가 그의 편이라는 감정적인 지지보다
너는 죄가 없어라는 현실적인 확신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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