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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gic of giving 더보기
아 행복해 수영모자 쓰고 일하니까 기분이 굉장히 좋아졌다 룰루랄라 더보기
어때도 좋아 사랑이 샘솟는 밤인걸, 오늘은 남대문으로 현출해서 DM발송용 봉투와 우리팀 먹을 견과류를 샀다. 그 시간에 남대문에 있는 일은 일년에 한 두 번 있을까말까 한 일이라 한 걸음 한 걸음이 얼마나 소중했는 지 모른다. 견과류 구루마 아주머니가 맛있는 것 줄까? 해서 네네 했더니 손에 초코렛을 가득 덜어주셨다 정겹고 행복해서 세상이 다 내 것 같았다 두 손으로 받았더니 손이 없어서 입술을 쭉 내밀고 호록 하면 초코렛이 알알이 입속으로 쏙 들어간다. 지금도 흐린데 아침에도 그랬다 하루종일 그래 남대문에서 느껴지는 사람사는 냄새와 날씨가 만든 색이 참 잘 어울렸다 물기를 머금은 바닥이 어두웠고 선예도가 강했다 그 땅을 밟은 내 발이 의미있게 느껴졌다 하루하루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흐른다 예전 언제는 아직 수요일밖에 안 됐어, 했었는데.. 더보기
스마트한 삶 자랑 ㅅ시신ㄱ기깋기해핼해라 8/11 박우진의 아이팟으로 작성한 글. 스마트한 삶은 무슨 굉장히 멍청이 같다 제길 저거 왜 저래 그나마 제목은 멀쩡해서 다행 더보기
슬픈 노동자 아.. 잠들기 싫어라 취침이 아쉬운 주말의 끝 ㅎㅎ 더보기
존중 연인에게 사랑받는 것에 대한 나의 욕구를 생각하면 이제껏의 내 연애는 과정일수밖에 없었구나 싶다. 내가 헤어짐을 말 한 적도, 상대가 헤어짐을 말한 적도 있지만 나는 최선을 다 한 적도 정작 나는 최선을 다하지 않아 후회한 적도 있지만 어쨌든 결론은, 그들의 사랑은 내가 원하는 정도는 아니었다 나는 말하지 않으면서 알아주기를 바라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과정이 어땠건 상관없이 헤어진 것은 서로에게 최선이었다는 생각이 드네, 속이 시원하다. 글쎄, 그저 어린감정이라고 하면 딱히 반박할 꺼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성숙하지 못한 걸 인정 못하는 건 아니니 지금 상태로는 바뀔 게 없다. 언젠가의 그에게 나는 더 할 나위 없는 그녀가 될 거고 그 역시 나에게 그럴거다 그리고 서로의 더 할 나위 없음을 아주 잘 알고 .. 더보기
빗소리 녹음기가 갖고 싶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왔다 그쳤다 했는데 비가 오면 빗소리가 나고 그치면 매미 소리가 났다. 여름엔 배경음악이 필요가 없지 더보기
형아 조심해 방구뀌면 나 날라가 더보기
여름 마을 버스를 기다리다가 8번만 연속으로 두 대가 오는 바람에 기다리기도 지루하고 여름을 싫어하지 않게 된, 심지어는 더위를 즐기게까지 된 기념으로 땀 빼고 개운하게 목욕 할 생각으로 집까지 걸어왔다 휴가 때 동네구경을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좀 더 부지런떨자면 구석구석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동영상도 만들면 좋고) 어쨌든 아직 휴가는 3주나 남았지만 그게 뭐라고 좀 더 눈여겨 보게 되는 게 우습다. 만날 지나는 길인데도 어쩐지 새롭고 내가 다녔던 유치원, 나 봐라 나 뛰어내려! 했던 돌담길, 뭐 그대로 엎어져서 무릎에 피가 주룩주룩 당시 내 짝궁이 집에 데려다주었던 기억 심지어는 그 짝꿍 이름까지. 물론 넘어지지 않은 더 높은 돌담길도 있다. 넘어진 그 날은 작은 실수일뿐 후후 -_- ㅋㅋ 불과 재작년.. 더보기
좋아하는 남자배우 황정민, 최민식, 박해일, 박진신, 설경구 대단히 일관되었구만 살짝 노동자 타입.... 후 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