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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을






아침에 일어나면 한기가 느껴진다 누렁이는 언제 안아도 행복하지만 서늘할 때 안으면 따뜻해 그것도 좋다.
누렁이를 무릎에 두고 출근준비를 하다가
누렁이가 뛰어내리면서 손톱에 팔이 살짝 긁혔는데 금새 가느다랗게 핏물이 올랐다.
살갗이 건조하고 얇아진 게 가을이 왔구나.

아니면 더 늙어버렸던가 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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