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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낚입니다 낚입니다


엑셀 수식 적용되는 동안 또 놀멘놀멘..

올 해 3월이면 야학이 끝난다.
여유 있겠구나 올 해는, 하였는데
안식월 지나고 어찌저찌 하다보면 상반기는 정말 눈 깜짝할 새 일 거다.
얼마 전엔 수연이에게 연락이 오더니 그 간 못 간 남산원을 다시 가 보면 어때 해서 그러자 했다.
어영부영 총대님 전화를 받는 둥 마는 둥 하였는데
며칠 뒤 온 메일에 나는 예장으로 배치되어 있었고
나와 하나와 옥현이밖에 오지 않았던 언젠가 농아원 활동이 끝나고선
2010년 팀장 역할이 주어졌다.
심지어 올 해는 기타도 배울 거고 인문학 강좌도 들을건데.

하나님 어쩌자고 저에게 이런 역할을, 이게 몇 년 째에요 입이 나왔는데
가만히 생각하면 그 마음 알겠기도 하다.
몇 년 째 박헤윤 요놈아 자라나라 물도 주고 해도 쬐어주고 그러는데
아직도 요만해 요걸 어쩌나 얼마나 고민하셨을까 ㅋ

남산원과 농아원은 둘째치고 올 해 정말
청년부에서 역할 맡기는 싫어요 제발, 했었다.

상반기의 야학과 2달 동안의 안식월이
뭔가 역할을 맡기기에 빼도박도 못할 핑계거리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필 딱 한 학기만 주력해서 섬겨 줄 예장이 필요한 조라니..

되어가는 모양새를 보면 도대체가 뺄 수가 없다.
싫은감정은 둘째 치고 기대 때문에.
왜 도대체 이렇게까지 딱 들어맞는거지 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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