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누렁 사랑해 누렁아 정말 예쁘다 더보기 게 섯거라 집으로 오는 길에 우리집 담벼락을 끼고 난 골목에서 공이 하나 데굴데굴 굴러왔는데 공을 따라 꼬마 한 명이 '게 섯거라' 라고 외치면서 달려왔다. 더보기 아 행복해 수영모자 쓰고 일하니까 기분이 굉장히 좋아졌다 룰루랄라 더보기 스마트한 삶 자랑 ㅅ시신ㄱ기깋기해핼해라 8/11 박우진의 아이팟으로 작성한 글. 스마트한 삶은 무슨 굉장히 멍청이 같다 제길 저거 왜 저래 그나마 제목은 멀쩡해서 다행 더보기 빗소리 녹음기가 갖고 싶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왔다 그쳤다 했는데 비가 오면 빗소리가 나고 그치면 매미 소리가 났다. 여름엔 배경음악이 필요가 없지 더보기 형아 조심해 방구뀌면 나 날라가 더보기 최근들어 제일 웃긴 거 박헤진이 10년만에 안근우를 만났단다. 안근우 : 어, 박헤진 많이 달라졌다 박헤진 : 그래? 뭐가 안근우 : 구두도 신고 그러네? 박헤진 : 그럼 내가 나이 서른에 운동화나 신고다니던 스무살때랑 같을 줄 알았냐 안근우 : 박헤윤은 똑같잖아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예의바른 비둘기 점심에 산책을 나갔다가 옆집 담장에 비둘기가 일렬로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야, 하였더니 한마리가 벌떡 일어나 차렷을 했다, 귀여워라. 더보기 스노우볼 책상 앞에 놓인 마음 예쁜 동료가 준 스노우볼을 보고 있으니 슬퍼진다. 그녀의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시다. 이번주는 그녀의 휴가인데 수화기 너머 간병에 지친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