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윤 2014. 6. 7. 01:09


내가 무엇에 취약한 사람이었는지

그간 그게 싫어서 얼마나 많은 장면들을 피해가면서 살아왔는 지

깨닫고 있다 더 이상 그럴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도.


이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나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도 같다.

아 아니 낫다 아니다의 개념보다는 이제껏 없던 경험이 하나 추가 된 사람 정도..?

여하튼 위해서라도 꼭 진행되고

새 경험이 좋은 경험일 수 있게

나를 잘 돌보고 잘 치뤄내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