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윤 2013. 11. 15. 18:17

 

샀다 드디어 타이맥스 위켄더 T2N747 과 T2N651 에 밴드 두 개 추가로.

커플 뭐, 이런 건 양쪽 다 어울리는 경우가 드물어서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무난한 디자인에 취향대로 고른 나토밴드 정도는 나쁘지 않다고..

합리화를..

 

내 생일쯤 해서 나도 선물주고 이창석도 주고 해야지 했는데

부러 날을 정해 주자니 어쩐지 쑥스럽고 무엇보다 도대체가 참을 수가 있어야지 ㅋ

 

흠 이렇게까지 적은 김에 속내를 말하자면,

그냥 내가 갖고싶고, 주고 싶었다 ㅎ

 

 

 

여담으로

뭐 하나 사려면 마음에 드는 거 찾을 때까지 좀 질리도록 검색질 하는 성향이 있어서

지쳐가던 찰나에 곁다리로 마음에 드는 시계를 하나 찾았다.

 

금액이 일상적으로 선물 또는 구매하기에는 좀 부담스럽고

나중 언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예물 정도로가 적당할 것 같다.

단단하고 군더더기 없는 항공용 시계.

 

개인적으로 독일제품이라고 하면 견고함에 관해서는 그냥 좀 믿고 가는 그런 게 있다

평생 쓸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투박하고 유행타지 않는 디자인도 좀 내 취향이고 ㅎ

무광의 메탈스트랩도 매력적이지만 브라운 가죽스트랩 진짜 마음에 드네

다마스코 DA37

 

 

겁나게 이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