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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고민
혜윤
2013. 4. 3. 09:32
관이가, 학교생활이 쉽지 않다고 연락이 왔다.
뭐가 제일 힘들어 물었더니 공부요 ㅠㅠ 한다.
너무너무 하기 싫단다.
그녀에게는 그게 지금 내게 말할만큼의 가장 크고 가장 심각한 문제이겠지만,
나는 그냥 그게 참 다행이고,
사랑스러워.
동시에 처음 문자를 받았을 때
으레 그 고민의 기저에 장애와 관련한 무엇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한 편협함을 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