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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혜윤
2013. 2. 5. 03:23
내가
어떻게 이렇게
작고 따뜻하고 움직이는 부드러운 것과
함께 살게 되었을까
어두운 방 안 이불 속에서
천천히 오르락 내리락 하는 누렁이의 배 위에 손을 얹고 있는게 새삼 감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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