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윤 2012. 11. 29. 12:20

 

그에게 나는 정성스러움과,

최선을 다 하되 물러날 때 물러날 줄 아는 용기와 현명함을 배웠다.

 

 

그게 뭐라고 집 앞 50m 전부터 눈물이 나려는거를 눈을 깜빡이면서 꾹 참고

씻지 않는 거를 위안삼아 퍼지게 자고 산뜻하게 일어났는데

 

방금 메시지전송이 실패되었습니다. 문자를 받았더니 왈칵하네.

 

정말 하고싶은 말이었지만 다시 보낼 수는 없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