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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혜윤
2012. 10. 30. 17:25
기부관리시스템을 새로고침 했을 때
지금 막 새로 쌓인 신규신청건을 보면
참 기분이 이상해진다
아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가입경로 : 기타
하고싶은 말 : 비어있음
이 가장
나를 안달나게 하는 타입 ㅋ
당신은 어떤 이야기가 있어서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지금 이 순간에 나눔을 떠올렸을까
기부창을 클릭했을까,
텅 비어있는 하고싶은말 페이지를 보면서
나랑 같은 지금,
나랑 다른 어디에서 재단 홈페이지에 들어와 기부신청서를 작성했을
평범한 특별한 기부자님의 역시 평범하고 특별한 그 마음을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