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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년기념교회
혜윤
2012. 10. 15. 12:47
어제 나나님의 결혼식에 갔다가
4시에 서울에 도착했다.
우리 교회를 가도 괜찮은 시간이었고
팀원들이 너무 보고싶기는 했지만
살짝 갈등하다가 어제 아니면 기회 없을 것 같아서
큰 맘 먹고 백주년기념교회 4:30 예배를 드렸다.
이재철 목사님의 음성은
매번 엠피삼파일로 속도조절하면서 듣다가 실시간으로 들으니깐
뭔가 그냥 되게 뭔가 이상해
막 빠른재생 눌러야 할 것 같고 ㅋ
억울한 고통은, 계속되는 고민은
나의 가치를 하나님 앞에서 재발견하게 해 주시려는 거
내게 주신 것만으로 세상속에서
하나님 뜻을 이루는 데 흠이 없다는 거 알게 하시려는 거
라고 하셨다.
욥23:10-14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아 정말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