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네 몸과 같이 네 이웃을

혜윤 2012. 5. 14. 12:36


 

그럼 박혜윤 너는 뭐를 했다고 그쪽 편에 서서 뻔뻔하게 '정당함'을 이야기 하는가

쥐구멍에 숨고 싶은 마음이 되었다.

 

나에게 집중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것 알지만

나를 사랑했으면 그 다음 응당 해야 할 건 이웃사랑이고

나를 사랑하는 건 이웃을 바르고 건강하게 사랑하기 위한 그냥

발판 정도인 것 같다.

 

너무 깊숙이 세상을 바라보게 되면

괴로운 때가 많아 좀 회피했다

성경을 읽기 싫어할 때의 마음과 비슷했다

 

그러나 싫은 감정을 넘어서 당연히 알아야 할 문제들이고

관심갖아야 할 부분인 것 알겠고

자세히 보아야 할 건 아름답고 좋은 것만이 아니라는 걸 조금 알겠다

그럴 때 진짜 이웃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것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