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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윤
2011. 12. 23. 11:00
의자에 앉은 내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다리를 감싸안아주는 사람.
내 무릎에 손을 올리고 따뜻하지, 라고 묻는 그의 머리꼭지를 보고 있으면
고맙고 미안해서 눈물이 날 것 같을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