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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
혜윤
2011. 10. 10. 18:45
나는 감정의 기복이 많은 사람이 아니어서
감정조절 할 일이 잦지 않은데
그래서 기복이 생기면 결국 후회 할 일을 만들고야 마는 것 같다.
어느때까지는 나는 내가 감정 조절에 능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원래가 무덤덤한 사람이었어 ㅠㅠㅠㅠ
성격에 따라 조심성있게 행동할 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어쨌든 그닥 조심성 없는 나로서는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심지어는 원칙이 마련되지도 않은 상황에 대해 마냥 내 잘못처럼 말하는 게
심지어는 심장이 덜컹할 정도의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화가 났다.
그래서 없어지면 어떻게 할건데 이야기에
제가 낼게요
하고 자리로 돌아왔고
앉자마자 폭풍후회 으어어어ㅓ어어어어어ㅠ
'제가 낼게요'의 의지가 거짓은 아니었지만
짜증의 감정이 있었던 것도 맞다
아 쪽팔린다..........................
미쳤나봐 왜 그랬을까 굳이굳이 생리기간이라 그랬을거다 이유를 껴 맞췄지만
다시 그깟 호르몬하나 조절못하는 정신력이 쪽팔리기 시작했다.
다음엔 반드시 이겨내고
만세 내가 이겼다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