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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혜윤 2010. 11. 20. 00:00


박헤준은 창피해서 나랑 못 다니겠다고 했다, 간격을 두고 걸었다
고작 우리집 뒷 마당 가는건데도 그랬다



추울 땐 안에서든 밖에서든 따뜻하게 입는 게 패셔니스타인거다
나이 서른은 그런거다



우쭈쭈 누렁이 이리 와 내 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