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아이폰 os 4.0

혜윤 2010. 4. 15. 13:13

아이폰os 4.0 관련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내 휴대폰 2년 약정이 끝나면 바꿔볼까 생각이 들어 기분이 묘했다.
나는 유행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어서
대체로 내가 선택하는 내 물건들은 대세에서 벗어나 있었는데 생각이 들어서다.

유행에 민감한 또는 애플사 제품을 좋아하는 기영이의 영향일수도,
그것과는 상관없이 어쩌다 보니 내 기호에 맞는 제품이 대세를 타고 있는 것일는지도 있겠다.

처음엔 드디어 마이너에서 벗어나 메이저로 가는가요, 라는 생각과 함께
이러다 소수자에게 향하는 깨알만한 관심마저 잃을까 좀 섬짓했는데
생각해보니 뭐 그렇게 섬짓할것도 아니다
잦은 일 아니었어서 낯설고 신기할뿐, 유난떨지 말자 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