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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살뜰
혜윤
2015. 7. 29. 15:12
이번 달에 제동이 수술비 때문에 생활비를 10만원 줄이기로 했는데,
(물론 수술비를 메우기에는 턱도 없는 금액임... 아 제동이 이놈아.. i-i)
7월을 이틀 남기고 통장을 보았더니 10,800원이 남았다.
재산세도 내고 아빠가 한국에 오셔서 가족들과 식사도 한 끼 한데다가 만두 생일도 있었는데
굉장히 알뜰살뜰 했고 기특하구만 ㅋㅋ
(아 사실 가족들과 식사는 두 끼였는데, 한 끼는 임시통장에서 빼서 씀..
결과적으로는 적자이지만 특수상황이었으니 그냥 그렇다 침.. 아하하...)
그래도 얼른 8월이 되어서
와사비와 닭을 살 수 있었으면!
매 달 지날수록 생활비 활용에,
아 우리집은 엥겔지수가 대단히 높으니 다시 말하면 식재료 구입에 요령이 생기는 것도 같다
결혼 직후에 나의 주부력이 훈련병 정도였다면 그래도 현역이등병 정도는 된 느낌이랄까
뿌듯함
.. 그래도 멀고 멀었구나 병장의 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