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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주간의 끝

 

한 시간 전에 일어났지만 아직도 이불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머리 위 공기는 찬 기운이 도는데, 궁둥이도 따뜻하고 이불도 포근해.

목욕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물건너갔구만 ㅋㅋ

 

부러 날을 맞춘 것은 아니었지만 구 경영기획국 사람들과 함께 한 1박과,

(심지어는 소은소민 자매가 함께라니 정신이 혼미할 정도의 황홀 ㅋㅋ)

봐도 봐도 좋은 햇빛동산 사람들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언제 봐도 즐겁고 어색하지 않은 혜진 소희 지현이네가 참

새삼 감격스럽다.

 

그리고 이창석은 내 선물인데 내내 본인이 더 들떠 있던 데다가

내가 마음에 들어할거라고 호언장담을 하길래 뭔지도 모르면서 덩달아 들떴는데

아, 참 당신은 어쩌면 이렇게 내 스타일.. *-_-*

 

 

 

마음에 쏙 든 플레이모빌 열차. 디테일이 살아있다.

 

 

그리고 주말동안 일을 많이 못한 게 생각보다 더 큰 짐이었는 지 꿈을 되게 여러 번 꾸었는데

하아, 그건 별로. 정말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