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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

 

뭐 결국 나는, 너는 그가 어때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지 못하였다.

 

그렇지만 그가 했다는 이야기들이,

글쎄 실제로는 큰 의미없는 말이었을 지 모르겠지만

나는 자꾸 의미를 담고 싶어져.

 

 

오늘도 나는 언제나처럼 수수하고 꾀죄죄하지만

그래도 오늘 그에게 내가 조금 예뻐보였으면

좋겠어요

 

이 나이가 되어 이렇게 두근거릴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나님.

하얗게 핀 봄 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