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인들 중 사회적으로 가장 엘리트 집단이 모인
변호사가 둘이나 되는 카톡방에서는
낮에 일을 안해서 잠이 안온다
가벼운 횡령 정도는 눈감아 줄 수 있다 식의 이야기가 오간다,
인사과 발령을 위해 노무사 공부를 하고
단순히 뒤쳐지지 않기 위해 자기개발을 한다.
어쩌면 오래 알아 온 관계이기때문에
그래서 큰 생각없이 쉽게 말을 내뱉는 거 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가벼운 대화여도 대체로는 더 사람다운 삶, 을 이야기 하는
늘 그렇지 못해도 적어도 찌들지는 않은 나의 동료들과 가까운 친구들 생각이 나.
어릴 적 함께 했던 때를 생각하면 아름답다 여전히 사랑한다 그렇지만
나가고 싶었다 그 방.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