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카페스토리 / 자막 : 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란드에 있고,
아 가고싶어라 ㅋㅋ
2010년, 레이캬비크를 떠나던 날,
영화 리뷰를 보다가
커피를 앞에 두고 앉아 여행담을 주고받는다, 는 한 줄에 반해서
이번 연휴의 영화로 선택하고 맥주에 안주까지 준비해두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어서 살짝 김이 샜다.
물건에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다는 주제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그렇게 소중한거를 상업적으로 다루는 것 같아 보이는 게 그랬다.
그치만 당신의 마음속에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인가, 의 질문에
사람들의 답변 장면은 눈물이 날만큼 뭉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