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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서버가 10시부터 업데이트여서 30분 여유가 생겼다.

 

박헤진이 웃긴 걸 보여줘서, 성미에게 보내주고 한참 웃었다.

아직 일하고 있네 어쩌네 이야기 하다가

내가 삶의 균형을 잃지 않게 기도해줘, 했는데

그냥 여느 때 같은 기도 부탁이었는데

아무 염려 마요 기도할게, 라는 답을 받고선 눈물이 왈칵 나네.

 

웃다가 울다가 하면 털이 난다고 했는데.

나이가 들면 모든 것에 더욱 무던해진다 했으니 나이탓은 아닌 것 같고

나쁜 감정은 아니라 위험할 건 없지만

그냥 참 지금 감정이 살짝 내가 조절할 수 있는 정도를 벗어나있는가 보다,

작은 사건사건에 이렇게 마음이 요동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