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라도 품겠다면
사랑하는 내 마음이 얼마나 진실되어야 하겠는가를 깨닫는다.
그냥저냥 말로 사랑한다 아니고
보이는 때만 안아주는 거 아니고
매 순간 집중하고 관심갖아야 하겠구나,
그게 정말로 품는거겠구나
그래야 그 마음에 변화가 있겠구나 싶다.
내가 지금 섬기는 나의 팀원 중 한 명이 신천지라면,
그런데 그들을 대하는 태도가 지금 나와 같다면
과연 그들은 기독교에서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그 상한 마음을 돌이킬까
과연 내 마음, 내 노력 정도로 그들의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신천지 논란이 감사하기도 하다.
각자 나름의 경각심을 갖고
기독교인으로의 스스로를 돌이켜볼 기회가 된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