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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22

 

상처가 많은, 여기저기에서 힐링을 말하고 고파하는 요즘

내 상태에 따라 잘 들을 때도 그렇지 않은 때도 있지만

어쨌든 회복의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가.

 

개인적으로 댓가를 바라는 행위에는 좀 반감이 있어서

지난 주 본문에 이기는 자에게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하겠다는 구절이

좀 유치하고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했다.

내 진정성이 훼손당하는 것 같은 그런 마음이었달까,

 

결국 그 마음을 기반으로 관련구절 계22:2 을 조장님들에게,

뭐 그냥 생명나무의 좋은 점을 말해주는건가봐요 푸학 웃겨:; 라고

개인적인 감정을 담아 전달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지금 문득

나의 구원이 왜 이루어졌는가,

왜 이기는 나에게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는가,

왜 달마다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달리게 하는가를 깨닫는다.

 

계2:7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계22:2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 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