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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서영,

 

올해로만 벌써 세 번 째 인수인계다.
지난하고 지난한 이 과정이 살짝 버거웠는데

오늘 문득 드는 다 잘 될 것 같은 희망찬 기분이라니.

 

아까 서영과 점심약속을 잡으면서

그녀가 '금요일에 만나자, 그 날은 기분 좋은 날이니까!' 라고 하였는데

그 말이 힘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상태가 흐물흐물해진 탓도 있겠지만 눈물이 핑 돌만큼 그랬다.

그녀에게 기분 좋은 금요일을

내게 내준다는 게 고마워서!

 

참 선물같다 당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