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제마엘프나 광장
바지주머니에는 삥 뜯길 잔돈 좀 챙겨넣고 쓰레빠 찍찍 끌면서,
어슬렁어슬렁 시장구경을 했으면!
잘생긴 아저씨가 만들어주는 오렌지 원액 100% 주스 마시면서 손바닥에 촌스럽고 어설프지만
정성스럽고 화려한 타투를 하고 싶다.
향신료를 특별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지금 마음으로는 상관없을 것 같고,
막상 닥쳐서 아니면 빼달라고 하면 되는 거니깐.
생각나네 캘커타의 커드코너. 그 집 샌드위치가 고수를 넣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