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학원을 갔다 수강기간이 끝나서 새로 등록도 했다
아 요즘 정말 가난한데 1월부터 다시 시작할까 하다가 가기로 마음 먹었다
학원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연습을 할 거라는 내 의지력을 믿을 수 없어 그랬다
기타 선생님은 내년부터는 다1른 곳에서 가르치게 되었다 하셨다 입시생들과 꼬마선생님도 함께란다
'교준이가 성심성의껏 가르쳐드렸었는데' 하셨다 나도 알고 있어 더 서운했다
선생님도 입시생들도 꼬마선생님도 나에게 유별나게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설사 그렇대도 무심한 성격 탓에 한 번을 제대로 살갑게 대해 본 적 없지만
헤어지는 건 그가 누구이고 나와 어떤 관계였건간에 마음이 싸늘해지는 일이다 학원을 다니고
처음으로 한시간을 채우지 않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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