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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에서 내가 응원하던 사람은 다섯명이었고
- 허각 : 잘해서
- 강승윤, 김보경 : 내 취향이어서
- 김지수, 장재인 : 잘하고 내 취향이어서

그 중 네 명이 top11에 들었지만
예선부터 단 한번의 의심 없이 1,2위는 장재인 김지수일거다, 라고 생각했다.
김지수의 음악은 행복해서 좋았고, 장재인의 음악은 감동이어서 좋았다.
누가 1위일것인가에 대한 고민만 있었지
그 중 한명이 결승에 가지 못하게 될 상황은 상상도 못했다.
돌아보니 정말 주관적이긴 했었구나 싶지만 어쨌든 그만큼 나에게는 절대적이었단 말이다.

김지수가 떨어진 건 정말 충격적이었고
누구 하나 탈락하는 게 이렇게 마음이 아프다니
나는 이제 아무도 응원하지 장재인 1등만 바랄거야 마음 먹었지만,
이후로 계속되는 사람들의 강승윤 사냥은 정말 볼썽사납다,
강승윤 차라리 좀 더 못생겼으면 ㅋ 지금 순위까지 올라가지는 못했겠지만
있는 재능까지 욕 먹지는 않았을거다
사람들 정말,
얄미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