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사람만 만나고 대부분 혼자 일하는 삶 살다보니
낯선 환경에 나를 둔 날은 피로도가 높아진다.
어제 귀가해서 수인이를 재우고 씻을 요량으로 잠깐 누웠는데 세상 더러운채로 아침까지 자버렸다.
그런데 울적한 것은 그렇게 자고 일어났는데도 머리가 무겁다는 것.
더 울적한 것은 타이레놀이 다 떨어졌다는 것.
오전 오후 일정이 모두 바깥 일정이었는데
긴장되지만 그래도 재밌는 구석이 있는 일들이었는데 이지경이 되었써.
근육 키우고 싶다 키우고 싶어!